내 나이 44살. 동생은 41살.. 8남매의 형제중 가장 친한 내 여동생입니다.
작년 나이 40살에 낳은 조카 서현이..9개월되었죠.
매년 우리 두가족은 휴가를 같이 갔다옵니다.
올해는 더욱 특별한것이 8월중순에 동생네가 영국으로 2년간 가 있게 되었어요.
동생과 나는 사춘기인 우리딸과 동생아들 때문에 힘이 들었는데..서현이의 맑고 티없는 웃음에 활기를 찾았거든요.
매일 둘이 전화하면 서현이 얘기로 호호호...키득키득.. "언니 내가 우리 서현이땜에 살아..더위도 잊고.."
곧 동생네는 우리집으로 옵니다 일주일동안 더위를 피하려..
영국 가기전 서현이랑 실컷 여기저기 구경 다니고 싶은데..날씨가 너무 더워 걱정입니다. 목과 등에 땀띠를 달고 사는 서현이 때문에 동생이 속상해해요.
그래도 밝고 환하게 웃는 서현이는 아기천사입니다.
2년동안 못볼 우리 아기천사를 위해 어떤 노래를 들려주면 좋을까 생각하다가 구창모의 "아가에게"가 딱인것 같아요.
이 사연이 나오기를 학수고대하며 녹음을 할거예요.
영국가서 이모가 주는 선물을 두고두고 들을 수 있게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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