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오늘부터 합숙이에요. 콩쿨이 얼마 안남아서 늦게까지 연습해야 한대요" 한마디 던져놓고 잡을나갔던 아들이 5일만에 옷을 갈아입는다고 들어왔는데 살은 더 빠지고 입술은 피곤해서 다 부르트고 얼굴은 꺼칠해져서 들어왔네요.
이른 새벽부터 늦은 밤까지 서너시간씩 자면서 열심히 준비중인 울아들!!
안쓰럽기도하고 속도 상해서"조금 쉬엄쉬엄하지 뭘 그렇게 죽어라하냐?" 한마디했더니 " 이제 얼마 안남았으니 열심히 해야죠. 다들 저처럼 열심히 해요.아~~ 잠 좀 실컷 자봤으면 좋겠다~" 하네요.
사춘기때 징그럽게 말안듣더니 철이 좀 들고나니 그때의 보상이라도하려는듯 참 열심히하는 울아들~
그래도 건강은 좀 챙기면서 하면 좋으련만~~~
"엄마!! 다음주 수요일날 올께요." 퉁명스럽게한마디하고또 나가는 아들을 보니 무심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도 자신의 꿈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아들이 자랑스럽네요.
울아들의 꿈을 위해 신청해봅니다.
김광석의 일어나~

조금만 힘내자
인은식
2012.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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