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아내의 53회 생일을 축하해주세요~(사연있어요)
허재녕
2012.08.07
조회 51
사랑하는 아내에게..

언제나 천사같은 효부
나의 삶에 있어서 산소같은 당신
희망과 용기를 주는 수호신이오

진정한 아름다움과 사랑을 어찌 이루다 갚겠소
곱고 예쁘던 손이 나를 위해 이제는
상처투성이의 굳은 살이 박혔구려

당신의 헌신적이고 극진한 사랑을 어찌다 갚겠소
늘 미안하고 고마움을 느끼며 사랑해요
그리고 고맙구려

이 몸과 뼈를 갈고 살을 저며
당신의 고마움을 위해 바친들 어찌 아깝겠소
사랑해요 당신을 영원히
내 일생에 있어서 가장 잘한 것은 당신과 결혼을 한 것이었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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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뇌종양 수술로 인하여 왼편마비가 와서
다른 사람의 도움없이는 움직이지도 못하고 식사를 하지 못하므로
하루에 세 번씩 미음을 먹이고 24시간 수족이 되어준
아내 한희자의 53번째 생일이 돌아오는 일요일(8월 19일)입니다.

CBS ‘가요속으로’를 10년 전부터 하루도 빠짐없이 듣고 있는 열혈한 팬입니다.
특히 새로 시작된 유리상자 박승화씨의 정겹고 자상한 진행이 너무나 가슴에 와 닿습니다.
박승화씨가 곡을 만들어 CD를 보내주시고 생일을 꽃다발을 보내주신다면 더욱 고맙겠습니다.
병원에 갈 때마다 차에서 박승화씨의 CD음성을 매일 들을까 합니다.
신청곡은 해바라기의 ‘사랑으로’ 나 하수영의 ‘아내에게 바치는 노래’를
틀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CBS와 박승화씨 ‘가요속으로’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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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중동 팰리스카운티 129동 1802호 한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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