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꿈은 무얼까?
나의 꿈을 찾아서 번민과 고민 속에서 허우적 거리고 있었을 때 해답을
찾지 못해 방황의 늪 속에서 헛발질만 하고 있었지요.
태어날 때는 앙앙앙 하고 큰 소리로 울면서 나의 모든 걸 다 표현했듯이
살면서 내 이름 석자와 멋지게 삶을 꾸려가고 싶었지요.
그러나, 그렇게 세상은 호락호락 하지 않다는 걸 매번 느끼면서 또 다시
방황을 하게 됐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슴 저 밑바닥에서 꿈틀거리는 저의 꿈은 사그라지지
않고 언제나 용광로 처럼 이글이글 타올랐지요.
두아이의 엄마로 다시 제2 인생을 살고 있지만 언제나 저의 꿈을 그리며
이 무더운 여름도 달려가고 있답니다.
스토리가 있고 그 소토리에 웃음과 감동이 넘치는 삶의 현장을 만들고자
오늘도 잠시 제 머릿속을 깨끗이 지워봅니다.
깨끗한 종이에 오늘도 한 페이지를 장식해서 접어 날립니다.
인순이의 거위의 꿈 노래를 들을 때면 아, 그래.
언제나 꿈을 잃지 않고 내 인생의 주인공이 되는 거야 다짐해봅니다

100번째 그 바보
김순자
2012.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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