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화씨 안녕하세요?
그동안 방송을 듣기만 했는데 박가속 100일을
축하하고 사연도 올리려고 들어왔어요.
아가들도 태어난지 100일이 되면 백설기를 하여
백사람이(그만큼 많은 사람이 축하한다는 뜻이죠)
나눠먹으며 축하해주잖아요.
전 몇년전까지 광화문으로 출근했어요.
길건너 맞은편에 세종문화회관이 있어 보러가지는
못해도 무슨공연을 하는지 보는 즐거움도 좋았어요.
그런데 몇년전 고향에 사시는 부모님들께서 건강이
안좋아지시는걸 보고 고민끝에 지방으로 전근신청을
해서 고향근처로 내려왔어요.
직장때문에 고향에서 부모님을 모시고 살지는 못하지만
1시간 거리에 살면서 하루걸러 찾아뵈니 넘 행복했어요.
하지만 서울에 남은 가족들에게 미안하고 보고싶고..
방송에서 광화문 연가가 흘러나오면 서울생활이 그립고
가족이 생각납니다.
승화씨 라이브로 광화문 연가~신청드립니다.
서울에 있는 가족 생각하면서 듣고 싶어요.
100번째 사연 당첨자로 뽑히면 맨먼저 가족에게 자랑하고 싶어요.
*광화문 연가를 만드신 고 이영훈님 흉상이 광화문에 있습니다!!

방송 100일 축하합니다~!!
이호
2012.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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