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금요일 나만의 로고송 신청했는데..
시어머님 생신이여서요~
라디오 잘 안 들으시는 시부모님께 연락해서 들으시게 했는데!
그 후로 아버님이 레인보우 깔으시고, 애청자가 되시긴 했지만요..
아무튼, 로고송은 아니더라도..축하 멘트라도 좀 해주셨으면 좋았을텐데요..
며느리는 꼭 나오라고 했는데, 너무너무 아쉬웠습니다!
며느리 인생에 첫 미역국을 끓여드리고 축하해드린 생신이였는데 말이죠~
아쉽지만, 운동하는 아들을 위한 로고송도 좋았기에!!
아쉬운 맘 뒤로 하고~ 신청곡 보내봅니다!!
20년 정도 계시던 춘천을 떠나시고 아들의 이웃이 되어주시고, 손자, 손녀를 봐주시는 감사한 시부모님께 감사한 맘 전해주세요~
어제 태풍으로 어린이집이 문자하나로 휴원을 선포해서 하루종일 두 아이와 전쟁을 치루셨었는데, 감사하다는 말도 못 전했거든요..
이번엔 꼭 들려주세요~"그.바.보"로는 안될까요?ㅎㅎ욕심이 막 생기네요~
윤종신의 '아버지이 사랑처럼' 애청자되신 우리 시아버님 듣고 계시거든요~

며느리의 소박한 꿈이 이루어지지 못했습니다~ 너무합니다!!
박지승
2012.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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