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토록
무덥던 여름이어서 올해는 가을이 올것 같지 않더니
자연의 이치는 한치의 오차를 인정하지 않나 봅니다.
가을이오면 항상이지 생각나는 그 녀석...
군 제대하고 같이 장사를 하자고 그렇게 침이 마르도록
얘기했던 녀석인데.........
군대제대 한 달여를 남기고 홀연히 먼저 하늘로 간 녀석.
답답한건 정확히 이유도 밝혀지지 않은채 눈을 감아서
더 불쌍한 녀석...........
"벌써 20년이 넘었구나.!!" 편히 잘 쉬고 있니??"
뭐가 그렇게도 급해서 그렇게 서둘러 갔니!!
문득 너와 아르바이트를 하며 새벽까지 힘들어하며 먹던 밤참도
생각나고,같이 미팅에 나가서 한 여자아이를 서로 좋아서 질투
했던 기억도 나는구나...
이 모든 것이 너무 빨리 추억속으로 파묻혀버렸지만 영원히
하늘위에서 빛나리라 믿는다...
우린 항상 같은 하늘 아래 있으니 너무 외로워 하지 말아라!!
그녀석이 참 좋아했던
조하문 - 같은 하늘 아래
듣고싶네요!!

<그대를 위한 가을 노래>우린 같은 하늘 아래 있잖아!!
송명철
2012.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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