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을 넘긴 초로의 딸이 4년 전에 돌아가신 엄마를 밤마다 찾고 있습니다
꿈 속에서의 엄마는 이승에서의 모습과는 정반대로 그렇게 화려 하실 수가
없어요
엄마를 붙잡고 한참 울다보면 잠에서 깨어 있지요
계속 불잡고 싶은 애절한 마음으로요...
살아 생전 무관심으로 엄마께 소홀했던 이 못난 딸을 용서치 마세요. 엄마~
여름이 끝나고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서글퍼 지신다고 늘 말씀하셨지만
무심히 흘려 보낸 엄마와의 이승에서의 인연을 속죄하는 마음으로
<부모>를 신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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