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승화씨

오늘 여기 부산은 아직 약간 비를 뿌리고 있습니다. 모처럼만의 토요일인데,

마땅히, 만날 사람도 없고해서 집에서 음악을 들으면서 컴퓨터 게임을 하다

가, 제가 자주 듣는 박승화의 가요속으로 프로에 이렇게 사연을 올립니다.

음악을 랜덤으로 듣고 있는데, 이승환씨의 텅빈마음이 나와 참으로 좋았죠.

이렇게 좋기는 한데, 남들은 다 연애도 하고 그러는데, 저는 지금 현재는

여자친구가 없습니다. 그렇다고 뭐 슬프다거나 외롭지는 않습니다. 저에게

는 음악이 있기 때문이죠. 물론, 음악이 모든 것을 해주지는 않지만, 옛

추억을 떠올리면서 웃음지기도 하니 참 좋은 것이죠. 아무튼 신청곡 텅빈

마음 꼭 좀 들려주세요.

부산에서 드림 (그리고, 부산CBS 음악FM 102.1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