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햇살~ 비타민
신미라
2012.09.15
조회 53
오늘은 가을 햇살이 소중한 하루였습니다.
마침 창가에 쏟아져 들어온 햇살을 소중히 담아서 온통 화분들에게 향기로운 비타민같은 햇살을 마음껏 마시게 했습니다.
남편은 나날이 머리가 빠진다며 아무래도 유전인가보다..라며 약간의 걱정을 하곤 하네요.
그래서 가급적 모자는 쓰지 말고 영양듬뿍 담긴 햇살로 머리카락이 나도록 햇살을 받으라고 하였습니다.

어릴적 아빠가 기타를 튕기시며 딸들을 앉혀 놓고 노래를 시키곤 했는데요.
그때는 나의 살던 고향은~뜸북뜸북 뜸북새 등을 가르쳐 주시곤 했지요.
가끔씩 녹슨 줄을 닦으시며 기타를 치시곤 하던 아빠...
그 추억의 기타가 시골 집 벽에 줄이 다 너덜너덜 떨어지고 오래된 모습으로 보물처럼 걸려 있답니다.
혹시 기타 선물 주시면 친정 아버지께 좋은 선물이 되겠습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가을~듣고 싶은 가을 노래~!


박학기~ 비타민 신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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