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를위한...
박영희
2012.09.15
조회 48
가을은 여행하기 딱 좋은 계절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저는 여행을 할수가 아니 엄두가 나질 않는답니다
저에게는 6살4살17개월된 아들과 두딸아이가 있기때문입니다
요즘 한참 말안듣는 아들과 딸이이...이제막 뛰기시작한 막내딸까지 합새해서 저를 매일 힘들게 합니다
사실 저는 여행하는걸 참으로 좋아합니다
남편도 역시 마찬가지고요
저희는 회사 사내커플로 만났읍니다
교대근무로 힘들었지만 남편은 사진찍는걸 좋아해서 남들이 잘모르는 좋은 여행지를 많이 알고있었죠
그덕분에 우린 쉬는날마다 좋은곳으로 많은 여행을 다녔죠
그런데 결혼을하고 아이들이 하나둘 생기면서 남편은 사진찍는것도 여행다니는것도 자연스레 하지 않게되더군요
솔직히 아이 셋을 차에 태우고 장거리 여행하기란 여간 어려운게 아니거든요
카시트에 앉혀도 얼마 못버티고 울고불고 난리 난리라 먼거리 여행은 꿈도 못꾼답니다
아이들이 자라고나면 남편과 가까운곳이라도 둘만에 여행을 기약해봅니다
이제 막 찾아온 이가을에 여행은 할수없지만 노래로나마 마음을 달래보려 신청해봅니다
나를위한 가을노래...

조용필 -여행을 떠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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