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각김밥만 잘하는 줄 알아????
강현숙
2012.09.18
조회 40


저는 퇴근길에 가금 들리는 편의점이 있답니다.
집에 가서 저녁을 먹기가 조금은 싫어질 때
저녁상을 차리기 살짝 싫어질 때
삼각 김밥을 사러 들어가지요.
늦은 시간에 들렸을 때 할인을 하고 있더군요.
아주 싸게 두 개를 샀답니다^^
여러 번 왕래했더니 점장님이 얼굴을 기억하시고 먼저 인사를 건네시더라구요.
“삼각 김밥 오늘은 할인 없죠?”
점장님은 웃으시면 “네”
출출함에 정가로 구입을 해서 집으로 왔지요.

친구가 카톡이 왔어요.
“저녁은 먹었니?”
“네”
“뭐 먹었어?”
“삼각김밥 먹었어요.”
“사각김밥은 없니?”
후후^^
“사각김밥은 내가 싸면 되지”
“어설퍼서 믿을 수 없어”
“내일이라도 할 수 있는데..다른 것도 잘해~”
“못 믿어. 못 믿어서 한참 뒤에 먹어볼게”하하하~

저도 요리를 어느 정도 하는데요.
다른 친구들은 다 맛있다는데...
제가 제일 사랑하는 친구는 아직 솜씨를 모르거든요^^
그래서 제 친구는 못 믿는다네요~
단 한 번도 저의 요리를 먹어본 적이 없는데
아마도 어느 날 엔가는 저의 손맛을 보여줄 기회가 올 거에요.
깜짝 놀라서 기절할 만큼의 요리 실력을 발휘날을 기다리며
오늘도 맛있는 요리를 위해 검색을 합니다.
오늘의 요리는 고등어 묵은지 조림과 열무겉절이~

맛있는 저녁을 위해~남은 시간 행복하세요^^

신청곡 있어요~

이창휘님의 사람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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