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 병원 다녀왔어요...
채미희
2012.09.21
조회 62

안녕하세요? 오래만에 들어왔는데 DJ님이 바뀌었네요.
전화위복이라 해야하는지...ㅎㅎㅎ
아뭏튼 반가와요^^
어머님의 위 내시경 검사때문에 병원에 갔는데 좀 불안한 소식이네요.
한 번은 위암으로 또 한번은 선종으로 수술 받으셨는데 오늘 조직검사를
다섯군데나 했어요.
그렇잖아도 아픈 곳이 많은 분이신데 자식으로서 어떻게 해야할지...
이제 어머님의 생명선을 내려놓고 할 수 있는 한 마음은 편하게 고통은
덜하게 해야 되는지 참~착찹하네요.
어머님께서 노인성우울증도 계세요. 아마 엄마도 저와 같은 생각을
하신 것같아요.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그러시질 않했는데 하루가 달라요.
아무리 의학이 발달해 생명을 물리적으로는 연장할 수 있을지는 몰라도
건강을 만족스럽게 회복되지는 않은 것같아요.
다음 주 결과 들으러 가는데 어머님께서 혼자 다녀오라고 하시네요.
참~쓸쓸하네요.


신청곡이 빠져 다시 왔어요.
나훈아의 홍시, 이장희의 내나이 예순하고 하나, 조영남의 동백
ㅎㅎㅎ, 존대를 써야하는데 ㅎㅎ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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