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는 좋은데 내 마음은 그렇지 못해요.
결혼 11년차. 아이셋에 몸이 힘들고 집안 살림하는 것도 지치고...
그러다보니 아이한테 소리지르고 남편한테 무관심해지고...
작년말과 요번에 친정부모님이 크게 아파서 여러생각도 많이 들었고요.
나이가 들어가는 내 모습과 위기를 겪고 지금은 괜찮아졌지만 부모님과의 시간도 그리 많이 남지 않음을 실감하고 나서는 우울증이 더 심해진거 같아요.
항상 방송에서 좋은 노래 나와서 마음이 많이 위로 받고 있어요.
조덕배의 꿈에, 시인과 촌장의 가시나무, 박정운의 오늘 같은 밤이면 신청합니다.
그리고 궁금한 게 있는데 박정운씨는 요즘 어떻게 지내시는지...소식이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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