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야말로 새벽 4시 반에 잠이 깨었네요 자주 있는 일이라 습관처럼
앞 베란다 불을 켭니다
지난 추석 전전날 생일에 남편에게 받은 국화가 노랗게 웃어 보입니다
서서히 여명이 시작되면서 하늘과 어우러진 꽃들의 빛깔은 또 다른
느낌으로 보여집니다
햇빛 밭아 튼실한 제라늄..금관화..난타나..헬리오 트러프
베란다를 장식한 꽃들만큼이나 요즘 평안함이 참으로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때로 이래도 되는건지??하는 가벼운 두려움도 있지만요...
아무 일도 없는것이 감사함이라던 어르신들의 말씀이 일상인 오늘
오늘은 내과 소견서 들고 건대 병원에 가는 날이네요
여름 내내 독하게 아팠고 지금은 많이 좋아졌지만 선생님 권유로 확인차
가는거지만 그래도 내심 마음 쓰였었나 봅니다
새벽 잠에서 깨어날걸 보면..
아마 박가속을 함께 할 시간에는 편안하게 디제이 박과 함께 하지 않을까
싶네요
잠에서 깨어서부터 듣고 싶었던 노래 이선희의 알고 싶어요
조영남의 모란 동백 청해봅니다
참~~! 첫 방송때 디제이를 기억하는 저로서는...
지금의 박가속이 얼마나 여유 있는지..때로 느끼하기까지ㅠㅜㅠㅜㅠ
오늘도 93.9 가족과 함께 각자의 위치에서 굳게 흔들림없이 홧팅 핫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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