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올해 44세 아저씨인데 오후 4시이후에 외근중일때만 가끔 박승화씨 방송을 듣는 청취자네요. 들을수 있는 시간이 여유롭지 않아 애청자라고 하기에는 부족하지만, 승화씨 목소리를 많이 좋아 하고 부러워하고 있습니다. 더욱이 기타치시면서 라이브를 부를시때는 넉을 놓고 듣습니다. 기타반주는 직접하시는걸로 아는데 혼자 하시는거 맞나요 ? 리듬에 멜로디까지 반주하시던데 기타를 아주 잘 연주하시나 봅니다. 저도 중학교때 옆집 형한테 기타 빌려서 배우려고 애썼었는데 어렵더라구요. 제가 중고등학교때는 남자형제가 있는 집엔 거의 기타가 있었는데...그때 통기타가 대단히 인기있는 악기였지요...저는 누나만 3명이라 기타를 가져보진 못했지요. 나이먹고 이제 기타를 배우려고도 하는데 늘 퇴근이 늦고 삶에 쫓기다 보니 싶지 않습니다. 대신 박승화씨가 라이브로 부르는 노래를 듣고 대리만족합니다. 노래방에서 시끄러운 반주에 부르는 노래보다..역시 기타반주에 부르는 옛노래가 훨씬 정감있고 운치있는것 같습니다. 매번 듣기만 하다가 내일이 내 생일이라 용기내어 신청곡 부탁드립니다. 대학교땐 듣던 들국화의 '축복합니다'
신청합니다. 15살 딸아이와 12살 아들이 있는데 아내와 아이들 생일은 늘 챙기지만 언제 부턴가 내생일은 축하받질 못하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그래서 노래로 한번 용기내어 부탁드려 봅니다. 멋진 가을입니다. 모든이의 가슴에 멋진 단풍처럼 따스한 노랑색 빨강색이 마음을 물들이는 멋진 계절이 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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