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전 초등학교 다니는 아들과 치과에 다녀왔습니다.
그동안 미뤄왔던 충치를 치료할려고요...
그런데 그 중 두 개는 충치가 심해서 금으로 때워야 한다고 하네요.
그렇지 않아도 지난 주에 앞니 두 개를 치료해서 20만원이나
출혈이 있었는데...
백 만원이 훌쩍 넘어버린 금액에 미안했던지 아들 녀석이 우물우물 눈치만 보다가 눈도 못 맞추고 학원을 갔습니다.
그 모습을 보니 맘이 아프기도 하고 남편한텐 또 뭐라고 해야할지 고민이 많네요...
위로가 필요합니다....
유리상자.. 사랑해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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