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결혼 2주년이 되는 날이에요
마흔이 다되어가는 늦은 나이라 제게 인연은 없나보다 마음접고 살아가려고 했는데 신랑을 만났어요
자상하고 성실한 신랑을 보며 매일 매일 왜 더 일찍 만나지 못했을까 아쉬워하며 하루하루가 더 아깝고 소중하고 행복합니다
다음달이면 태어날 우리 인동이까지 있으니 더 바랄게 없을정도로요
항상 서로 사랑하며 아껴주는 가족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신랑!! 그리고 우리 아가 인동이!1
많이 사랑해요
2년전 결혼식날 신랑보고 불러달라고 했는데 신랑이 노래에 자신이 없다며 안불러줘서 조금 안타까웠던 제 상상속의 결혼축가 신청합니다
' 시월의 어느 멋진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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