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생선회를 먹지 못해요.
처음부터 못 먹은 건 아닌데
몇 년 전 가족들과 회를 먹고 저 혼자만 병원에 실려갔죠.
병원에서 회를 먹어서 세균에 감염이 되었다고 먹지 말라네요.
며칠 고생하고 이후로는 회는 근처에도 안갔어요.
그런데 며칠전 매운탕을 먹으러 갔다가 회를 먹게 되었어요.
방어회라고 해서 서너점을 먹었죠.겨자와 초고추장을 듬뿍 찍어서..
친구가 자꾸 먹어봐야 괜챃다고 먹었는데
몇 년 전의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하는 거에요.
집에 있는 매실청 원액을 그대로 먹었어요.
그나마 심하진 않았는지
출근해서는 조금씩 나아지더라구요.
매실청이 정말 좋긴하네요...
모든 음식에 넣어 먹긴하는데
신기하게도 아픈게 나아져 간다는게 ..
저는 생선회는 맞지 않는 음식인가봐요.
다시는 회 근처에도 가고 싶지 않은....
아주 힘들었습니다.....
노래 한곡 들려주세요^^
이창휘님의 사람이 좋다
함께 들어요~

매실청의 위력....
강현숙
2012.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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