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초반에 방송통신대에서 만난 인연이 있습니다.
몸이 조금 불편한 언니였죠. 그언니는 그때 연을 같이 한 분를 좋아했습니다. 하지만 자신의 모습과 사회의 편견때문에 그 사랑을 포기 해야 했죠.
그 분도 언니의 맘을 알지만 어쩌지 못하고 다른이와 결혼을 했습니다.
국경도 없다는 사랑이 편견을 이기지 못했더군요..
그언니와 그 분을 생각하면 언니가 그분에게 선물한 양희경-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가 생각납니다. 이런 계절에 그 씨디를 구하기 위해 불편한 몸으로 이곳 저곳 고생하며 어렵게 구한 그 씨디.
가을의 쓸쓸함을 더욱 진하게 느낄수 있는 그 노래 듣고 싶네요

못이룬 사랑에게 보내는 가을노래..
김성희
2012.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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