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어제처럼 하루 온종일 비가 추적추적 내리고 있내요.
날씨도 찌푸둥하니 ,오늘도 일거리가 없어서
일찍 퇴근을 해서 차를 주차해놓고 매일 지나던 공원길을 거닐고 있는대,
노란 은행잎과 앙상한 낙엽이 떨어져 뒹굴고 있내요.
낙엽쌓인 공원을 걸어보니 ,오늘은 왠지 쓸쓸하다는 생각이 드내요.
요즘 하는일도 힘들고 일거리도 없고
그래서 저에겐 이가을이 더더욱 쓸쓸하게 느껴지내요.
승화님?
가을노래 신청곡 하나 부탁 드려도 될까요
저에게 마음에 위안이 되는 차중락의 낙엽따라 가버린 사랑
들려 주세요.
공원에 앉아서 귀쫑긋 하고 ,스마트폰으로 듣고 있을께요.
들려 주실거죠?
차중락 낙엽따라 가버린 사랑
김연숙 그날
김태정-백지로 보낸편지

그대를 위한 가을의 노래...
김은수
2012.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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