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면 생각나는 노래
윤정원
2012.11.06
조회 66
몇해전 이맘때쯤 교통사고로 생사의 기로에선 친정 엄마에게 아버지가 병간호 하면서 늘 엄마에게 들려주시던 노래 김광석의 내사람이여 !!
노래 한 번 들려주고 가사 한번 읽어주고 노래 한 번 들려 주고 또 가사 한 번 읽어주고.. 엄마에게 빛이, 들의 꽃이, 가난한 살과 영혼도 주고 싶다던 내 아버지, 그럴수 있다면 엄마의 끝자리를 함께 하고 싶다며 늘 들려 주시던 그 노래! 가을의 끝자락에 이르면 어김없이 생각나는 노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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