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를위한 가을노래...
김진희
2012.11.06
조회 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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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이 우수수 떨어지는 고궁의 벤취에 앉아서,바람불어 굴러가는 낙엽만봐

도 슬픔이 몰려오던 시절^ 무엇이든지 눈물로 귀결 될것만 같았던 삶을

생각했던 사춘기 소녀시절,아마도 선생님 몰래 읽으며,친구들하고 돌려보

았던 박계형의 "머무르고 싶었던순간들",지금은 제목만 생각났지 내용은

머리속이 하얗기한데,아마 이루지못하는사랑을 하는 사람이 암이라는 병

으로 이세상을 떠나가는 내용이,나 같아서,센치해졌던시절,또 하나의 머리

속을 멤도는 영화 스잔나,이복자매의 삼각관계의 사랑을 그렸으며,진정한

사랑을한 주인공 리칭이 백혈병으로 이세상을떠나는 마무리는,그후로도

몇번을 더 낙엽만보면 쓸쓸해지는 경험을해보고,남편을만나 사랑을하고

30년도 더 지난지금은 ,이 가을을 보내면서 더 쓸쓸히 내리는 가을비와

단풍을 창밖으로보면서 머무르고 싶었던 순간들과 스잔나가 떠오르는것은

50중반을 훨씬넘긴 제2의 사춘기라 그런가 싶습니다.

지금 그시절의 바람만불어도 굴러가는 낙엽만보고도 감상에 젖곤했던 노래

그시절 우리모두의 감성노래였던 정훈희의 "스잔나"신청합니다.

정훈희의..스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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