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9시 출근해서 아당부터 가요속으로까지~~ 쭈욱~ 근무하면서 듣고 있어요

다른 직원들이 타채널로 돌릴때도 있었는데,

제가 리모컨을 꼭 쥐고 있으니 다른 직원들도 93.9에 빠져들었네요

어제는 박승화오라버니가 라이브를 하시는데. 팀장님이 물어보더라구요

이게....라이브야? 누구야?? ㅡㅡ;;

몇달을 들으시고도 잘 모르셨나봐요

그래서 제가 "조심스럽게~ 얘기할래요~ " 노래까지 부르며 유리상자의 박승화님이 매일매일 라이브도 해주시는 라디오라고 지금까지 계~속 이시간에 이 프로그램을 듣고 계셨다고 얘기해드렸어요..ㅋㅋ

그런데...

틀어주시는 곡 하나하나 다 주옥같고..감성을 자극하고 너무 좋은데

가끔...진짜 트로트를 틀어주실때가 있잖아요~

지난번에 학원 학생이 사고를 쳐서 막 혼내고 학부모님도 오시고 난리가 났는데..

라디오에서 갑자기 김수희의 "너무합니다~~ 너무 합니다~~당신은 너무합니다~~"가 나오는 바람에

다들 깜짝놀란 일이 있었어요..너무 민망..ㅎㅎ

하지만 굳건히 채널 지키고 있습니다!!

해당시간대의 최고의 방송이라 여기저기 소문내고 있어요

엄마도 집에서 듣고 계실텐데...

울엄마~유영순 여사님 넘 사랑한다고 건강하시라고 말해주세용~~ ^^*

아, 그리고 우리 학원 재수생 모두모두 시험 대박나길!! 홧팅요!!

박승화님 최고~~

신청곡: 옛시인의 노래 신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