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듣고파서 가입하고 인사드려용
배보경
2012.11.07
조회 35
어제 울 돌지난아들 우연히 체널 돌리다 듣게 되어 오늘 레인보우 다운받았는데 안되어용..ㅠㅠ
그래서 홈피와서 회원가입했어요 기특하죠 ㅋㅋ
나이는 그리많지 않은 마흔(많은건가요) 이지만 어릴적부터 오빠 셋 틈에 자라서 흘러간 포크송에 익숙해하며 자랐어요 그래서 인지 예전 가요들이 넘 넘 좋아요
예전고교시절 음악시험시간에 악기연주 하나씩 하는거였는데
지금처럼 흔한게 피아노가 있는게 아니고 피아노가 귀한 시절
그래서 집에 피아노가 있는 몇몇 친구들외엔 다들 리코오드로 시험을 보는데 우리반에서 저혼자만 기타를 들고가서 시험을 봤었죠...
잘치지는 못했지만 으슥한 기분..ㅋㅋ
젤 쉽다는 아침이슬 한곡이였지만 저한테는 왜그리 어렵든지 그리고 손가락은 왜그리 아프든지...
오빠들 덕분에 기타로 시험을 봤던 그시절... 지금 생각하면 미소짓게 되네요
낼 수능시험인데 수험생모두 시험 잘 보구 부모님들모두 넘 걱정마세요
아들,딸 다 잘해낼꺼에요..ㅋㅋ
참고로 저는 철이늦게 들어 나이 서른에 대학을 갔답니다.
그러니 넘 걱정들 하지마시구요
ㅋㅋ
듣고싶은 노래가 있어 이렇게 넋두리를 했네요
제 나이 마흔에
지금 돌 갓지난 아들하나 그리고 뱃속에 5개월 아이하나..ㅋㅋ
넘 힘들지만 행복하답니다.

이태원 < 그대> 부탁드릴께요
가사라고 해야하나
시낭송이라해야하나 암튼 넘넘 좋아하는데
요즘 라디오에선 잘 들을수 없는것 같아서요
꼭 꼭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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