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비도 부슬부슬 내리는게 왠지 쓸쓸함이 밀려오더군요.
직장에 매인몸이라 저녁시간 밖에 짬이 나질 않아서
마음놓고 누굴 만나는것이 잘 안되더라구요.
남편도 모임이 있다하고 내 마음도 그렇고,
보고 싶은 영화는 있는데,
누구랑 가지....
딱히 같이 갈사람이 생각지가 않더군요.
에라 혼자가자~
생에 처음으로 극장에 발을 딛어 보았더랬습니다.
근데~
나름 괜찮더군요
집중해서 나의 모든마음이 영화속으로 쏙~
웃다가 코물줄줄 흘리며 울다가~
ㅎㅎㅎ
"늑대소년"
아름답고,
사랑스럽고,
마음이 짠하고,
청년 송중기의 매력에 혼을 저당잡히고 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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