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늘 잔잔하고 따뜻하고 다정 다감하게 들려오는 승화님의
목소리와 추억의 노래들를 마음껏 들를수 있는 이시간이 너무 행복한
50대후반에 할머니(?) 입니다
친구보다도 자녀보다도 더 친근한 승화님의 이 방송을 너~~무 사랑해요
제게도 추억의 가을 노래가 있어서 찾아왔어요
지독하게 가난하여 대학이란 곳은 마치 먼 나라 이야기 같이 느껴지고
너무나 궁금하고 너무나 가보고 싶은 곳이었지요
마침내 제게 그 동경에 대상을 노래로 다가가게 해준 그노래가
김정호의 날이 갈수록
이란 노래였죠
가을잎 찬바람에 흩어져날리면
캠퍼스잔디위엔 또다시 황금물결
잊을 수 없는얼굴 얼굴 얼굴 얼굴들
꽃이지내 가을이가내
하늘엔 조각구름 무정한세월이여
꽃잎이 떨어지니 젊음도 곧가겠지
머물 수 없는 시절 우리들의 시절
루루루루 세월이가내
루루루루 젊음도가내
루루루루 꽃이지내
저는 청춘의 나이에 이 노래를 들으면서 간접체험을
하며 위로를 받으며 대학켐퍼스는 아니지만
제게 주어진 환경속에서 많은 꿈을 꾸며 이 노래를 입에 달고 살곤 했지요
올가을엔 이 노래가 더욱 제게 추억을 더듬게 하네요
이노래를 이가을 듣고 싶은 노래로 들려 주시면 너무나 감사하겠습니다

그대를 위한 가을 노래 ^^
백영기
2012.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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