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노래...
민경숙
2012.11.09
조회 42
참으로 오랫동안 한번도 쉬지 않고 직장을 다니던 제가 올해 1년 동안 여러가지 이유로 휴직을 내고 맞이한 가을입니다.
얼마만에 만끽하는 가을인지??
휴직해서 집에 있으며 알게된 친구가 박승화의 가요속으로를 추천 해줘서 매일 빠지지않고 잘 듣기만 하다가 이번주에 가을노래이벤트에 처음으로 세번이나 신청곡을 올렸는데 계속 나오지 않아 많이 속상하군요...
지난 9월부터 매주 토요일 주민센터에서 기타를 배우고 있는데 김동률의 "출발"을 기타치며 부를 수 있을 때까지 포기하지 않고 해 볼거예요.
마치 가을의 오후로 떠나는 듯한 경쾌함이 좋은 제가 듣고 싶은 "출발"이 라디오에서 흐른다면 이 또한 휴직 기간 동안 이룬 행복한 추억이 될거예요..
가을의 오후가 노을 속으로 조금씩 저물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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