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끝자리
윤 동 례
2012.11.10
조회 57




승화씨??오즘은 참으로 듣고픈 가을노래에 푹 빠져 있읍니다.
아쉽게도 제신청곡은 ???그래도 꼭참으면서 4시만 오기를 기다립니다.
마치 술레잡기 하는 동심으로 돌아가서 승화씨가 나를 찾을 때 까지,,
버려야 할것이 무엇인지 아는 순간 부터
나무는 가장 아름답게 불타고 있읍니다.
.제 삶의 이유였던것,,제 몸의 전부였던것..
아낌없이 버리기로 결심하면서 나무는 생의 절정에 섭니다..(도종환씨의 시)
이시가 내마음을 정화시키는듯 합니다.
우리는 버려야 할것들이 너무 많은데 욕심에 부등커 안고 갈등합니다..
노란 은행잎들이 수북히 쌓인 풍경을 보면서 떨어진것이 아니라 내년봄의 삶을 위해 아끼멊이 가을 찬바람에 조용히 한잎두잎 떨어집니다.
그리고 가을하늘은 우리에게 희망과 꿈을 줍니다.
오늘 하늘빛은 눈이 부시게 아름답습니다.
절망에 빠져 있을때 우리는 나도 모르게 높고 높은 하늘을 보면서 탄식도 하고 원망도 하지만 그래도 하늘은 묵묵히 우리들의 마음믈 달래 주곤합니다.
나역시 삶이 지쳐 있을때 하늘을 보면서 용기도 얻고 희망도 찾았읍니다.
이 가을 끝자리에서 꼭 듣고픈 노래 신청합니다.제신청곡이 선곡되길 간절히 바라면서
1.하남석-바람에 실려
2.송창식-푸르른날에
3.문주란-파란이별의 글씨
4.유열-하늘을 닮은 그대에게
5,차중락-낙엽따라 가버린 사랑
6,박상민-해바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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