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가는 아들에게
박경자
2012.11.15
조회 161
마음 여린 아들이 20일에 군대갑니다. 엄마 혼자 김장하기 힘들다고 어제 배추 사서 절이고 오늘 아침에 아들은 배추 씻고 저는 소 버무려서 같이 배추에 속 넣고... 마무리 청소까지 깔끔하게 한 우리 아들 학교에 휴학 신청하러 갔다가 조금 있으면 온다고 합니다. 우리 아들 군대생활 잘하게 화이팅해주세요. 최백호의 "낭만에 대하여" 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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