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나이 36...
변애경
2012.11.20
조회 44
청주에사는 맞벌이 하고있는 주부 입니다.

인천에 사는 친한 오빠 한테서 레인보우 들어보라고 해서 하루 듣고 이틀 듣

고 하다보니 어느덧 3개월이 지났네요

회사에 가면 다들 20대 중후반이라 요즘 아이돌 노래를 듣는데

저는 요즘 노래 부르지도 못할뿐더러 뭐가 유행 하는지도 잘 몰라요 거의 발

라드만 듣죠 ㅎㅎ3교대 근무를 하다보면 야간 근무일때 낮에 잠이 안와서 라

디오를 들으면 내가 젊엇을때 노래가 흘러 나오면 회상에 잠기곤 한답니다..

아 저노래 유행할때 내가 옷은 이렇게 입었었고 누구를 만났었고 또 그때는

삐삐를 가지고 다녔고..등등 생각이 많이 납니다 승마바지에 디스코바지

알라딘 신발 멜빵바지 서태지옷 ㅎㅎㅎ 차인표 스댕목걸이 ㅎㅎ 생각만 해도

웃음이 나와요 ㅎㅎ 제일 대박인건 자켓마다 어깨뽕이 한뭉치씩 있었죠 ㅎㅎ

박승화의 가요속으로 들으면 추억이 담긴 노래가 많이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즐겨듣고 있답니다 인천사는 그 친한 오빠한테 전화해서 옛날엔

이랫지 하면서 크게 한번 웃고...이런걸 보면 내 나이가 정말 36 이구나 하고

실감 한답니다 ㅎㅎ

가을되면 한번씩 꼭 듣고픈 노래가 있어요

이문세..시를위한시 이노래가 꼭 듣고 싶네요

틀어주실거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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