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시절, 눈이 내리면 강아지처럼 깡총거리며 발자욱 찍고
눈사람 만들어 마당 가에 세워두고, 소나무 가지에 앉은 눈꽃들이
더없이 예쁘게 가슴에 박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비가 많이와도 걱정, 눈이 많이 내려도 걱정,
자꾸만 걱정이 앞서는 나이가 되었네요.
올겨울은 유난히 춥고 눈도 많이 내린다고 하는데...
시골 부모님은 괜찮으실까, 전력도 부족해서 난방도 아껴야
한다는데.... 마음이 시려옵니다.
그래도 따뜻한 음악으로 위로 받고 따뜻한 사연 함께하며
체온으로 이 겨울 이겨내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청취자분 모두 모두 힘내시고 이 겨울 따뜻한 마음으로
이겨 내시길 바랍니다. *^^*
승화님, 오늘 라이브는
조영남의 " 사랑없이 난 못살아요."
또는 " 모란 동백" 해주시면 않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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