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마흔을 넘기고도3번째 겨울을 맞고 있네요
아침에 아무생각없이 달력을 넘겼는데
12라는 숫자가 눈에 딱 들어오면서 정신이 번쩍듭니다
나는 무엇을 하면서 세월을 보내고 있나
남편 아이들 뒷바라지에 나를 잊고 살고 있지는 않나
무엇을 배우고 나를 위해서 무엇을 한다는 자체가
용기가 나지 않고 그냥 늘 있던 그자리에 서있는나
이번 남은 한달이라도 나에게 충실해보려 합니다
나를 한번더 생각하고 나를 사랑할수 있는 시간으로 올해를 정리하고 싶읍니다
마흔을 넘기신 우리대한민국의 엄마들이여
우리 남은 한달이라도 가족들보다 우리 스스로를 생각하는
시간을 갖고 자신에에 칭찬과 사랑을 주는12월을 만들어 보자고요
신청곡 안치환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