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저는 여주에 있는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어제 전교생이 김장김치 담그는 체험을 했어요. 전교생이 65명인 작은 학교라 가능하겠죠? 강당에 옹기종기 모여 절인 배추에 버무려진 양념을 잘 묻혀서 반포기씩 가져갈 수 있도록 했답니다. 김치를 싫어 하는 아이들도 자기가 담근 김치는 너무 잘 챙겨가요~~(참, 저희 학생들이 봄에 1인당 1포기씩 배추모종을 심었었는데 그걸로 김치담궜어요) 오늘 같은 날씨에 푹 익은 김치에 고등어 넣고 조린 고등어김치조림이 먹고 싶네요. 신청곡은 노라조의 "고등어"입니다.

퇴근길에 늘 즐겨 듣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