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행복한 사람입니다
왜냐구요?
내일이면 56회 생일을 맞이하는 우리 보배같은 왕비님이 있어서지요
저는
대통령도 부럽지 않게 먹는거 만큼은 아주 맛있게 먹고 있는 행운아입니다
거기다가요~
한가지 더 추가 할께 있어요
지난 11월1일 전국 가양주대회에 출품해서 장려상까지 받았다니까요...ㅋㅋ
마누라 자랑은 팔불출이라지만 뭐! 어때요

그런 우리 왕비님이 맛난 김장한다고 어제 정확히는 오늘새벽 2시까지 저는
자고 있는사이 다듬고 씻고 혼자서 정성을 듬뿍들이고 있더라구요
저는 또 올해 김치를 생각하며 지금도 입안에 침이 돌고 있답니다

우리 왕비님 지금쯤 혼자서 김장40포기 하느라 고생하고 있을텐데
좋아하는 노래 틀어주심 너무 좋아할꺼예요

신청곡 : 이연실의 "그대" 아님 박완규의 "천년의 사랑"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부족한 남편이 속으로는 항상 무지 고맙게 생각하고 "사랑한다고"
전해주세요

고맙습니다
수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