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안혜영
2012.11.30
조회 40
안녕하세요... 승화님
저는 40대중반 아내이자 엄마이자 직장인 입니다
제가 일하는 곳은 아파트 관리사무실인데
늘 출근하면 93.9로 하루를 시작해서
93.9로 마무리 하는 왕 애청자입니다...
사연을 올리거나 음악을 신청해 보진 않았지만
늘 묵묵히 93.9를 응원하는 팬이기도 한데
그렇게 듣기만 하던 제가 용기를 내어 글을 올립니다

다름아니라 오늘은 저희 소장님이 그만두시는 날입니다
이곳에서 저랑 근무한지 2년이 조금넘었는데
자의반 타의반 사직을 하시게 되었습니다
사람살다보면 만나기도 하고 헤어지기도 한다지만
직장의 특수(?)성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소장님들이 자주 바뀌시네요
또 어떤 소장님이 오실지... 또 익숙해 지려면 낮선 시간을 조금은 보내야한다 생각하니 갑자기 급 우울해지네요...
무언가에 익숙해져있다 새로운것을 받아들이는게
나이를 먹어서인가요? 아님 성격인지... 늘 두려움이 앞서네요

이런 저에게 용기도 주시고 가시는 소장님도 그동안 감사했다구
안녕히 가시라구 작은 이벤트를 만들어 드리고자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제 부탁 들어주실거죠?.... 노래는 부활의 네어엔딩스토리 부탁드립니다.

선물도 주시면 진짜대박일텐데...ㅍㅎㅎ...


댓글

()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