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씨 노래좀 틀어주세요
어머니는 이 분을 참 좋아하셨어요
윤수일
박일준
인순이 ......
요즘 이런 말 쓰면 안되지만 쉬운 말로 혼혈아라고 했었잖아?
어머니는
이 세상에서 소외되고 외로운 사람들에 대하여 관심이 참 많으셨어요
아마도 그 분들이 겪었을 외로움이라는 것을 익히 아셨겠지요
그래서 이 박일준씨만 나오면 그렇게 좋아했었어요
갑자기 우리 어머니 도 보고 싶어지고
노래도 듣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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