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학년 아들 덕에 기타 배운다는 아줌마..아들 자랑
양진선
2012.12.11
조회 37
10월초 6학년 아들때문에 기타 배우기 시작했다는 사연 읽어주셨던 애청자입니다.이따 방송시간에는 운전 중이라 일찍 사연 보내요.그아들 덕에 시작한 기타도 둘이 은근히 경쟁하는 바람에 꾸준히 둘다 실력이 좋아 지고 있지요. 오늘은 그런 울아들 칭찬하려고 사연 남겨요.아들 어금니가 옆으로 나는 바람에 일명 철길, 교정을 해야한다네요. 돈이 많이 드는 지라 걱정하고 있는데 중학교가서 전자기타 사겠다고 일년동안 열심히모은 용돈 7만원을 보태라고 선뜻 내놓더라구요. 얼마나 기특하고 이쁜지 눈물이 핑... 울아들 공부는 좀 못해도 인사 잘하고 착하고 늦은 나이의 엄마에게 생각도 못했던 기타의 세계로 인도 해준 울아들 이만하면 엄친아 부럽지 않습니다.제가 요즘 열심히 연습하는곡 자전거 탄 풍경( 너에게 난 나에게 넌 )신청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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