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이 32 나이에 벌써 아들 2에 딸 한명을 막내로 갖게 되었네요.
이번주 토요일 내일이 벌써 막내딸 100일이네요.
울산에 살고 있어 전주에서 가기 힘들지만 마음속으로 라디오를
통해 축하하기 위해 사연 보냅니다.
1주전에 광주쪽으로 사위가 결혼식이 있어 참석할겸 해서
토요일날 왔었는데 여차하면 아이들과 함께 딸은 1주정도
쉬고 가려했는데 집이 너무 큰데 반해 춥고 난방시설이 약해서
걱정하더군요.
그때부터 추워졌잖아요. 그래서 어떻게든 집안 분위기를
따뜻하고 포근하게 만들어 아이 3명을 오랫만에 사랑과
정성으로 보살펴주려 했는데 딸은 부담주기 싫고 추워서
돌아갔네요.
가는 뒷걸음이 무척 안타깝고 미안한 마음뿐이었어요.
5살 3살 1살 모두 2살 터울인 아이들이 이 겨울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자라도록 담근 김치 실어주고 귤도 두박스나 넣어주었어요.
이제 봄이나 아이들 볼것 같네요. 가족들 모두 힘들지만 사랑하는
마음으로 5식구 따뜻하게 겨울 날수 있길 기대합니다.
신청곡은 유리상자의 캐럴송중에서 신나는 걸로 들려주세요.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