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도 제법쌀쌀해진 오늘이네요.
오늘은 제 32번째 생일이예요-
한살한살 나이들어갈 수록-
생일 챙기는게 괜시리 민망하고 쑥스럽지만.
그래도. 축하받고싶네요.
부모님 곁을 떠나 서울에서 자취한지도 10년이 다되가서.
생각해보니.
대학시절부터 생일날 미역국을 먹어본 적이 없는 것같아요.
친구들만나 북적거리며 케익불고 술마시고 하겠지만.
올해는 왠지 엄마가 많이그립고 보고싶어요.
곧. 엄마 미역국이랑 잡채먹으러 집에가야겠네요.
오늘 태어나느라 고생한 저에게도. 그리고 추운날 고생한 우리 엄마에게도.
축하노래 한곡 보내주세요 :-)
노래는 엄마가 제일 좋아하는.
조용필 오빠의 "바람의 노래" 입니당

생일선물노래좀 틀어주세요 :-)
최윤선
2012.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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