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리석은 막내딸
안혜경
2012.12.17
조회 39
날이 차가워지고 한기가 얼굴을 스치면 지난해에
돌아가신 아버지를 향한 그리움과 후회로 더욱 가슴이 무너지는 철없는 막내입니다.
살아생전에 무뚝뚝하고 차가우셨던 울아버지.
게다가경제력조차 힘드셨던 내아버지.
그래서 이못난 막내딸 원망도 많았는데 그러나, 그러나
너무나 큰 유산을 남겨주셨다는걸. 이제사 깨달았읍니다
부모는 영원히 제곁에계시는줄알았는데 떠날수있다는걸
내손에 닿을수없는곳에 가신다는걸
아버지 가신뒤에 절감하게되어.
아직 제곁에 계시는 엄마의 소중함을 이제라도 깨닫게 해주었습니다.
아버지! 정말 감사해요! 이 못난 딸 이말밖에...
음악부탁해요 아버지 인순이
너를 토하고 토해내도 박승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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