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가 엄청나게 춥군요.
아침에 차로 출근하는데 이면도로에는 아직도 눈이 녹지않아 무척이나 미끄러웠습니다.
다음주 화요일(8일)이 집사람 생일인데 염치없이 꽃바구니 부탁드려도 될른지요?
28년전에 결혼해서 결혼초에는 꽃바구니를 여러번 선물했는데 최근 이십여년동안에는 한번도 꽃 선물을 해본 기억이 없네요.
대신에 어제 박승화님께서 궁굼해 하시고 의아해 하셨던 무우로 만든 무우차에 대하여 알려드릴께요.
참고로 제 고향은 양평이구요. 우리 고향에서는 무우차를 끓여먹는데 무우차 만드는 방법은요
1. 무우를 무우 말랭이 하는 크기보다는 좀 굵게 썰어서 양지바른곳에서 말리고
2. 어느정도 마르면 큰 가마솥에다가 찻잎을 덕듯 불을때면서 덕어서
3. 약간 검은듯하게 덕어야합니다.
4. 주전자에 무우를넣고 끓일때 대여섯조각을넣고 끓여 드시면 됩니다.
무우로 만든 무우차의 맛은 맛보지 않고서는 그 맛은 말할 수 없을 정도이고 오늘같이 추운 날에는 그야말로 더할나위 없이 좋답니다.
추운 날씨에 건강하세요.
신청곡은" 곽성삼의 귀향"들려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