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나의 스므살의 기억속으로...
유순정
2013.01.10
조회 89
스므살일때는 자주 노래방에서 노는걸 좋아했죠. 친한 선배가 노래를 저보다 참 잘 불렀는데 사실 속으로는 나의 라이벌이였죠^^한살터울이지만 키도 크도 이쁘고 뭐하나 빠지지 않는 절친 선배죠. 어느날 정미영/ 그대작은 품속으로 노래를 부르는데 너무 좋았어요. 처음 들었던 그 노래 너무 맘에 들어서 몰래 혼자 노래방에서 부르고 열심히 배웠죠. 어느날 그 선배랑 노래방에 또 오게 됐는데 제가 이 노래를 먼저 불렀더니 언제 배웠냐고 너무 잘 부른다고 살짝 부러워 하더군요^^ 내색은 안했지만 우리 둘은 서로를 질투하고 있었던 거죠. 그래도 친하고 서로 잘 챙겨주던 그 선배가 너무 보고 싶어요. 연락이 끊긴 그 선배도 같이 들을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즐겨 불렀던 나만의 베스트 그 노래 정미영/ 그대작은 품속으로 그리고 백미현/ 다시 사랑할수 있다면 두 노래를 늘 라디오가 틀어 놓여 있는 우리집...큰아이가 엄마도 한번 신청해 보라하기에 살짝 용기를 얻어 난생처음으로 짧은사연과 함께 보내네요.^^
정미영의 그대 작은 품속으로 그 노래 듣고 싶습니다. 나의 스므살이 그리워요. 그때의 나의 절친 선배와 한창 커가고 있는 우리 아이들과 같이 듣고 싶어요.아~ 박승화 오빠도요^^라디오에서 웬만한 노래는 다 나오던데 이 노래는 한번도 듣지를 못했어요.앙~
꼭!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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