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래를 들어요..난 남자다
조성필
2013.01.10
조회 35
벌써 익숙해지는 새해 그리고 겨울.
그렇게 싫었던 추위도 몸이 적응하고 나니 겨울다운 것도
내가 즐겨야 마땅할 시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내가 뜸물에 배추를 잔뜩 넣고 끓여 준 배추된장국에
후룩 밥을 말아먹고 따뜻하게 타 준 매실액도 마시고.
그렇게 오늘 아침도 어제처럼 평온하게 지나며 출근을 했습니다.

오늘은 어제보다 훨씬 춥다는대도
'새해' 란 기분 때문인지 다시 시작이라는 설렘이 있어서
참 다행입니다.

얼마나 갈런지 모르겠지만,
나를 믿었다 포기했다 하면서 이 겨울을 잘 보낼것 같습니다.

신청곡 ....난 남자다<김장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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