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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에게서 전화가 걸려 왔습니다.

"엄마 ,아버지 생신 어떻게 하실꺼예요,하는데,응..너는 ..해놓고 보니

음력 12월11일 양력으로 22일 남편의 62번째 생일이네요,잊지 않고 아버지

생신 날짜 기억해준 아들에게 고마운것 있지요,그냥 아직 멀었는데,뭐?

했지만 고마운것 있지요.

결혼38년차를 향하여 가는길,참 희노애락이 따로 없었네요,기억해보니

그래도 잘 믿고 따라와준 남편을 비롯한 두아들에게 감사한 생각이 드네요

남편과 같이 듣고 싶네요.우리 가족들 올해도 건강 하자구요,

남편의 생일 아들땜에 찾았는데,축하 해주세요.

신청곡:::늙은 노부부의 노래...김목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