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가 아프다네요
이선영
2013.01.10
조회 51
어제 일과를 끝내고 논산으로 일곱번째 맞는 장모님 제사를 다녀왔습니다.
평일 이라서인지 차는 그다지 막히지 않았구요.
내려가는 고속도로에서 cbs 음악을 들으며 내려갈 때 까지는 앞에 앉은 집사람과 뒷자리의 큰 딸아이가 아무말 없이 있었는데 천안을 조금 지나고보니 cbs가 잘 안 잡히더군요.
하는 수 없이 라디오를 끄고 강허달님의 cd를 틀었습니다.
부드럽고 몽환적인 목소리의 얼굴없는 가수 강허달님의 노래를 무척이나 좋아하거든요.
그런데 이상하게도 우리 애들은(참고로 27세,25세의 여자아이 입니다)강허달님의 노래를 들으면 배가 아프다네요.
하는 수 없이 라디오도 끄고 논산까지 내려갔구요.
올라올 때는 모두 잠들어 있어서 볼륨을 작게 해놓고 혼자 강허달님의 노래를 음미하면서 잘 올라 왔습니다.
승화님 오늘 전국망 방송을 통해서 많은분들께 부드럽고 몽환적인 강허달님의
" 기다림,설레임" 한번 들려주시지요!
정 어려우시면 김수희씨의 "화등"을 들려주셔도 됩니다.
밖의 날씨가 무척이나 차갑습니다.
건강 조심하시고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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