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정의 '사랑' 부탁해요
박계영
2013.01.11
조회 40
저는 이제 막 5학년에 들어섰구요. 결혼 24년차랍니다.

이 노래는 결혼하고 남편 회사분들 앞에서 부른 첫 신고식 노래랍니다.

사업때문에 늘 만취된 모습으로 들어오는 우리 남편.

20년 넘게 다닌 회사를 그만두고 사업 시작한지 얼마 안되었는데 접대 때문

인지 술자리가 잦내요. 안쓰럽기도 하지만 5학년이 훌쩍 넘은 나이에 건강도

염려스럽네요. 어떤 때는 정말 보기싫을 정도로 밉기도 하답니다.

그래도 어쩌겠어요? 부부란 애증의 관계인가봐요.

신혼때 가끔 불렀던 이 노래 들으며 속상한 마음 달래보려 합니다.

꼭 들려주세요.

(문자로도 보냈는데 모바일에 올라와 있질 않네요. 그래서 다시 한번 사연보냅니다.)

댓글

()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