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승화씨 안녕하세요~~~^^
신청곡 먼저 올립니다
'유리상자의 사랑해도 될까요'
승화씨가 들려주는 음악 들으며 CD정리하고 있어요.
아들이 듣던 CD와 제가 듣던 CD를 구분하고 있거든요.
CD케이스에 올려져 있는 케이스는 먼지가 잔뜩 묻어 있어
하나하나 열어보고 확인하며 먼지를 닦아내고 있거든요.
가끔 빈케이스가 있거나,다른 CD가 들어 있던 경우가 있어서요...
호주에 가 있는 아들을 그리며 예전에 듣던 CD를 하나하나 열어보며
지난 시간을 추상해봅니다.
그러던 중...
깜놀...
'유리상자 베스트앨범'이 눈에 띄는 거예요
이 CD가 쓰레기통으로 들어 간 줄 알았거든요.
이유인 즉,
그 당시 그니까 2003년인가... 잘 기억은 안 나지만..
제 휴대폰컬러링이 이 곡이었었어요.
남편이 전화를 하고선 하는 말이
'누굴 사랑해도 되냐고?'하면서 말씨름이 시작된 게 오래갔었어요
그 이후로 제 컬러링도 바뀌고
유리상자 CD는 어디로 갔는지 안 보였엇거든요.
근데 이것이 어디에 있다가 나타난건지...
넘 반가워요.
지금은 이해를 해 주려는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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