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겨울이라지만 며칠동안 계속 반복되는 눈, 비에 잔뜩 찌푸린 하늘을 보는 것도 조금은 식상해지는군요..
사실 사람 마음이 간사한 것이 햇살이 그렇게 비춰줄 때면 어디 그늘 좀 없나 하면서도 이렇게 며칠동안 햇살을 보지 못하면 해는 대체 언제쯤 뜨는 거야 하는 생각을 하게 되는군요..

빼앗긴 들에도 봄이 온다는데, 이런 겨울이 지나고 나면 꼭 봄이 오겠지요..?

윤형주 <우리들의 이야기>

들을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