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빛 그리움
정순이
2013.01.30
조회 74

살아간다는 것은 저물어 간다는 것이다.

슬프게도 사랑은 자주 흔들린다.

어떤 인연은 노래가 되고 어떤 인연은 상처가 된다.


하루에 한번씩 바다는 저물고

노래도 상처도 무채색으로 흐리게 지워진다.

나는 시린 무릎을 감싸안으며 나즈막히 그대 이름 부른다.

살아간다는 것은

오늘도 내가 혼자임을 아는 것이다.


이외수 - 하늘빛 그리움 中



햇님이 고개를 드는 오후예요
사람이 아름다운 건
그리움이 있기때문이라는
어느 시인의 말씀처럼
기대고 설레며 같이하는 시간
오늘도 가 볼까요^^*


하늘색 꿈 / 박지윤

댓글

()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 / 300